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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수랭 PC 입문, 부품 선택부터 구성까지의 모든 것 PC 튜닝의 최종장, 컴퓨터 케이스 안에서 형형색색의 냉각수가 흐르는 '커스텀 수랭 PC'. 그 살아 숨 쉬는 듯한 예술 작품을 보며 "나도 언젠가 한번..." 하는 로망을 품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수많은 부품과 '누수'라는 끔찍한 악몽 같은 단어 앞에서, 전문가들만의 영역이라며 일찌감치 포기하셨을지도 모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커스텀 수랭은 복잡한 과학이 아니라, 정해진 길을 따라 물이 흐르도록 '수관을 연결하는' 아주 논리적인 조립 과정입니다. 이 시스템의 진짜 가치는 단순히 온도를 낮추는 것을 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PC를 창조하는 '성취감'에 있습니다. 이 글은 그 경이로운 여정의 가장 친절한 첫 번째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왜 '커스텀 수랭'인가? (공랭과 일체형 수랭을 .. 2025. 8. 22.
외장 GPU(eGPU) 박스, 구형 노트북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까? 가볍고 얇아서 휴대성은 좋지만, 막상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 편집을 하려고 하면 힘없이 버벅거리는 내 노트북. "이럴 줄 알았으면 데스크톱을 살 걸 그랬나..." 하는 후회를 하며, '그래픽 성능'이라는 넘을 수 없는 벽 앞에서 좌절하고 계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의 노트북에 '번개 모양' 포트만 있다면, '외장 GPU(eGPU)'라는 마법 상자를 통해 데스크톱급의 강력한 그래픽 성능이라는 날개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마법에는 몇 가지 중요한 '조건'과 '대가'가 따릅니다. 이 글을 통해 당신의 노트북이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현실적인 한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GPU', 노트북을 위한 외장 그래픽카드 'eGPU'는 'External GPU'의 줄임말로, .. 2025. 8. 22.
썬더볼트 4 vs USB4, 이름은 비슷한데 무엇이 다른가? 최신 노트북이나 PC를 구매할 때, 번개 모양이 그려진 포트와 그냥 C타입 포트를 보며 "둘 다 똑같이 생긴 거 아니야?" 하고 고개를 갸웃했던 경험, 없으신가요? 심지어 이름마저 비슷한 '썬더볼트 4'와 'USB4' 앞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은 건지, 내게 정말 필요한 기능은 무엇인지 혼란스러우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둘의 관계는 모든 기능이 보장된 '풀옵션 차량'과, 기본 사양에 여러 선택 옵션이 붙는 '스탠다드 차량'의 차이와 같습니다. 썬더볼트 4는 '깐깐한 품질 보증 마크'이며, USB4는 '유연한 기술 표준'입니다. 이 글을 통해 당신의 돈이 낭비되지 않도록, 두 규격의 결정적인 차이점을 완벽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은 한 집안, 닮을 수밖에 없는 이유 썬더볼트 .. 2025. 8. 22.
노트북 디스플레이 선택 기준: 밝기(nits), 색재현율(sRGB, DCI-P3)의 의미 새 노트북을 고를 때, 우리는 보통 CPU나 RAM 같은 화려한 내부 부품에만 집중하곤 합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하루 종일 마주하고, 모든 작업의 결과물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창문'인 디스플레이의 품질은 어떻게 확인하고 계신가요? '밝기 300nits', 'sRGB 100%' 같은 알쏭달쏭한 숫자 앞에서, "이게 좋은 건가?" 하고 고개를 갸웃하며 그냥 넘기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숫자들은 당신의 '눈 건강'과 '작업의 정확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성적표'입니다. 이 성적표를 읽는 법만 제대로 안다면, 당신은 더 이상 흐릿하고 물 빠진 화면에 고통받지 않고, 생생하고 정확한 색감을 즐기는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밝기(nits)', 햇살 아래서도 선명하게 '밝기.. 2025. 8. 22.
중고 CPU 구매, '뚜따(IHS 튜닝)' 제품 구별법과 주의사항 가성비 좋은 PC 업그레이드를 위해 중고 CPU를 알아보던 당신. 판매글을 둘러보다가 '뚜따 했습니다', '전문 뚜따품'이라는 낯선 용어와 마주치고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뚜껑을 땄다고? 그게 대체 뭐지?", "오히려 더 좋은 거라는데, 믿고 사도 되는 걸까?" 하는 불안감에, 선뜻 구매하기를 망설이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뚜따'는 CPU의 냉각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문가 수준의 '튜닝' 작업입니다. 잘 된 '뚜따'는 당신의 CPU를 더 시원하고 강력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잘못된 '뚜따'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품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뚜따'의 진짜 의미와, 위험한 폭탄을 피하는 현명한 구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뚜따'란 무엇인가? .. 2025. 8. 22.
램 타이밍(CL)이란 무엇인가? 고클럭 램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할 것 큰맘 먹고 6000MHz가 넘는 번쩍이는 고성능 램(RAM)을 골랐는데, 제품 상세 정보에 적힌 'CL30', 'CL36' 같은 알 수 없는 숫자 앞에서 머리가 아파오시나요? "숫자가 낮을수록 좋다던데, 클럭이 높은데 CL이 높은 건 뭐가 더 좋은 거지?" 하는 혼란에, 선뜻 결제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계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PC의 진정한 성능은 단순히 작업 속도(클럭)만 빠른 것이 아니라, '반응 속도(타이밍)'가 얼마나 빠르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둘의 균형을 이해하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당신의 돈을 가장 가치 있게 쓰는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습니다. '클럭(Clock)', 램의 엔진 RPM 먼저 우리에게 익숙한 '클럭(MHz)'부터 간단히 알아볼.. 202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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