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포맷 방식(NTFS, exFAT, HFS+), 어디에 써야 할까?
새 외장하드를 사거나, 사용하던 USB를 정리하기 위해 '포맷' 버튼을 눌렀을 때. 우리 앞에는 'NTFS', 'exFAT', 'FAT32'와 같은 낯선 외계어들이 나타나 우리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아무거나 선택하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며 무심코 '시작' 버튼을 눌렀다가는, 나중에 맥북에서 파일이 읽히지 않거나, 4GB 이상의 큰 파일이 복사되지 않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낯선 단어들은 외장하드가 파일을 정리하는 '언어' 또는 '규칙'입니다. 어떤 언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외장하드는 윈도우와만 대화할 수도, 맥과만 대화할 수도, 혹은 둘 모두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만능 통역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포맷'은 도서관의 '정리 규칙' '파일 시스템(포맷 ..
2025. 8. 8.
'복사-붙여넣기'는 누가 발명했을까? (컴퓨터 역사 상식)
과제를 하거나, 보고서를 쓰거나, 혹은 친구에게 재미있는 인터넷 링크를 보낼 때.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 Ctrl+C와 Ctrl+V 키를 누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해서, 마치 공기처럼 그 존재조차 잊고 사는 이 '복사-붙여넣기' 기능. 혹시 이 위대한 발명품을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 궁금해 본 적 없으신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마법 같은 기능은 우리가 생각하는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가 아닌, '래리 테슬러(Larry Tesler)'라는 이름의 한 천재 컴퓨터 과학자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오늘, 그의 작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전 세계 수십억 인구의 디지털 라이프를 바꾸어 놓았는지, 그 흥미로운 역사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가위와 풀, 현실 세계에서 얻은 영감 '복사-붙여넣기'라는..
202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