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서플라이 등급(브론즈, 골드, 플래티넘), 전기요금 얼마나 차이 날까?
PC 조립의 마지막 관문, 파워서플라이(PSU). 컴퓨터의 심장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막상 고르려니 '80PLUS' 마크 뒤에 붙은 브론즈, 골드, 플래티넘 같은 알쏭달쏭한 등급 앞에서 머리가 아파옵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전기 요금을 아껴준다던데, 정말일까?", "비싼 돈 주고 골드 등급을 살 가치가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고민에 빠지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이 PC방 사장님이 아니라면, 골드 등급 파워를 쓴다고 해서 다음 달 전기요금 고지서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등급의 진짜 가치는 '전기세 절약'이라는 소소한 혜택을 넘어, 당신의 소중한 PC 부품을 지켜주는 '안정성'과 '수명'에 있습니다. '80PLUS' 등급, 에너지 효율의 '성적표' 먼저 '80PL..
2025. 8. 21.
PC 조립, 드래곤볼(부품 따로 구매) vs 완제품 어느 쪽이 이득일까?
새로운 컴퓨터를 장만하기로 마음먹은 당신, 눈앞에 놓인 두 갈래 길 앞에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나는 삼성이나 LG처럼 브랜드에서 깔끔하게 조립해 주는 '완제품 PC'의 길. 다른 하나는 CPU, 그래픽카드, 램을 각각 따로 구매하여 직접 조립하는, 일명 '드래곤볼 모으기'의 길입니다. "어떤 게 더 싸고 좋은 걸까?", "컴퓨터를 잘 모르는데, 조립하다가 고장 내면 어떡하지?" 하는 막막함에,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우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선택의 정답은 당신이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고의 가성비'와 '나만의 맞춤 제작'을 원한다면 드래곤볼이, '편리함'과 '안정적인 사후 서비스'를 원한다면 완제품이 정답입니다. '드래곤볼'의 매력, 최고의 가성비와 ..
2025.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