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립PC2 PC 조립 후 첫 부팅, POST 비프음으로 문제 진단하기 설레는 마음으로 직접 조립한 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눌렀는데, 모니터는 감감무소식이고 본체에서는 정체 모를 ‘삑-삑-’ 소리만 반복되어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애써 조립한 PC가 켜지지 않는 이 절망적인 상황은, PC 조립을 처음 해보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흔한 통과 의례입니다. 하지만 이 ‘삑삑’거리는 소리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소리는 컴퓨터가 고장 났다는 비명이 아니라, “주인님, 지금 여기가 아파요!”라고 우리에게 보내는 매우 중요한 ‘구조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이 소리의 규칙을 해석하여,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입니다. PC의 첫 목소리, POST와 비프음 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누르는 순간, 윈도우가 시작되기도 전에 메인보드는 ‘P.. 2025. 7. 10. 내 PC에 맞는 파워 서플라이(PSU) 용량, 쉽게 계산하는 방법 컴퓨터 조립이나 업그레이드를 계획할 때, 많은 분이 화려한 CPU나 그래픽카드에만 집중하느라 가장 중요한 부품을 놓치곤 합니다. 바로 PC의 ‘심장’이라 불리는 ‘파워 서플라이(PSU)’입니다. 아무리 좋은 부품을 모아놓아도, 이들에게 안정적으로 혈액(전력)을 공급해 줄 심장이 부실하다면 컴퓨터는 제 성능을 내지 못하거나, 갑자기 꺼지고, 심한 경우 모든 부품이 함께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컴퓨터에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진 심장이 필요한지 계산하는 것은 초보자에게 너무나 어렵게 느껴집니다. "500W면 충분할까? 750W는 너무 과한가?" 하는 고민, 이제는 끝내셔도 좋습니다. 핵심은 각 부품이 필요로 하는 전력량을 간단히 더하고, 약간의 여유를 두는 것입니다. 파워 서플라이, 왜 중요할까? 파.. 2025. 7.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