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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이 단축키 하나면 전문가처럼

by 디레인 2025.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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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이 단축키 하나면 전문가처럼

 

마우스를 이리저리 옮기며 창을 찾고, 여러 프로그램을 오가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당신. 옆자리 동료는 키보드만 몇 번 두드리는 것 같은데, 화면이 휙휙 바뀌고 업무가 순식간에 끝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한 적 없으신가요? 전문가처럼 보이는 그들의 비밀은 사실 대단한 컴퓨터 기술이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모든 비법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키보드 왼쪽 아래, 윈도우 로고가 그려진 작은 '키' 하나에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여러분도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전문가'처럼 보일 수 있을 겁니다.

 

모든 능력의 시작, 윈도우 키

모든 능력의 시작, 윈도우 키모든 능력의 시작, 윈도우 키

 

우리가 보통 시작 메뉴를 열 때만 사용하는 이 '윈도우 키(Win)'는 사실 모든 마법을 시작하는 '만능 열쇠'와도 같습니다. 이 키를 다른 키와 조합하는 순간, 단순했던 컴퓨터 작업이 놀랍도록 빠르고 편리해집니다. 이제부터 마우스에 의존하던 습관을 버리고, 이 만능 열쇠를 활용하는 새로운 길로 들어서 보세요.

 

가장 기본적인 활용법부터 시작해 볼까요? Win + D는 모든 창을 한 번에 내리고 바탕화면을 보여주며, Win + E는 파일 탐색기를 즉시 열어줍니다. 이 두 가지만 손에 익어도 불필요한 마우스 클릭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전문가 되기 프로젝트는 바로 이 작은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원하는 부분만 캡처하기 (Win + Shift + S)

원하는 부분만 캡처하기 (Win + Shift + S)원하는 부분만 캡처하기 (Win + Shift + S)

 

보고서나 과제를 만들 때, 화면의 특정 부분만 잘라서 사용하고 싶어 애먹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보통 'Print Screen' 키를 누르고 그림판에 붙여넣어 다시 잘라내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셨을 텐데요, 이 모든 과정을 단 3초 만에 끝내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Win + Shift + S 키를 동시에 누르는 것입니다. 이 키를 누르면 화면 전체가 살짝 어두워지면서, 마우스로 원하는 영역을 네모나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지정하는 순간, 해당 영역은 자동으로 복사(클립보드에 저장)되어 파워포인트나 카카오톡 대화창에 바로 붙여넣기(Ctrl+V) 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번거롭게 그림판을 열 필요가 없는, 가장 혁신적인 시간 절약 기술입니다.

 

내가 복사했던 모든 것 기억하기 (Win + V)

내가 복사했던 모든 것 기억하기 (Win + V)내가 복사했던 모든 것 기억하기 (Win + V)

 

"분명 아까 복사해 뒀는데, 다른 걸 복사하는 바람에 사라졌네!"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누구나 겪는 흔한 좌절의 순간입니다. 하지만 윈도우는 우리가 복사했던 모든 내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기억을 불러오는 주문이 바로 Win + V 입니다.

 

이 키를 누르면 '클립보드'라는 작은 창이 뜨면서, 내가 이전에 복사했던 텍스트와 이미지 목록이 순서대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필요한 내용을 클릭하기만 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죠. (※처음 사용하는 경우, 기능을 켜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니 '켜기'를 한번 눌러주세요.) 이 하나의 기능만으로도 여러분의 문서 작업 속도는 최소 두 배 이상 빨라질 것입니다.

 

어지러운 창을 한 번에 정리하기 (Win + 방향키)

어지러운 창을 한 번에 정리하기 (Win + 방향키)어지러운 창을 한 번에 정리하기 (Win + 방향키)

 

여러 개의 인터넷 창과 문서를 띄워놓고 작업하다 보면 바탕화면은 금세 아수라장이 됩니다. 두 개의 문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며 작업하고 싶을 때, 마우스로 창 크기를 일일이 조절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죠. 이때 윈도우 키와 방향키(←, →)의 조합이 여러분의 구세주가 되어줄 것입니다.

 

활성화된 창을 선택한 상태에서 Win + → 키를 누르면 해당 창이 화면 오른쪽에 정확히 절반 크기로 착 달라붙습니다. 반대로 Win + ← 키를 누르면 왼쪽에 붙죠. 이 기능만 활용하면 단 몇 초 만에 모니터를 두 개처럼 완벽하게 분할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웠던 작업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가장 세련된 방법입니다.

 

나만의 비밀 작업 공간 만들기 (가상 데스크톱)

나만의 비밀 작업 공간 만들기 (가상 데스크톱)나만의 비밀 작업 공간 만들기 (가상 데스크톱)

 

업무 관련 창과 개인적인 쇼핑, 유튜브 창이 뒤섞여 정신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마치 모니터가 여러 개인 것처럼 작업 공간을 완전히 분리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기능이 있습니다. Win + Ctrl + D를 눌러보세요. 깨끗한 새 바탕화면이 나타날 겁니다. 이것이 바로 '가상 데스크톱'입니다.

 

원래의 작업 공간으로 돌아가거나, 새로 만든 공간을 오가고 싶을 때는 Win + Ctrl + 방향키(←, →) 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1번 바탕화면에는 업무 자료만, 2번 바탕화면에는 개인적인 창만 띄워두고 깔끔하게 분리하여 작업할 수 있습니다. 상사가 갑자기 다가왔을 때, 순식간에 업무 화면으로 전환하는 최고의 비법이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윈도우, 이 단축키 하나면 전문가처럼

 

Q. 오늘 배운 단축키는 윈도우10, 11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가요?
A. 네, 오늘 소개해 드린 핵심 단축키(Win+Shift+S, Win+V, Win+방향키, 가상 데스크톱 등)는 모두 윈도우10과 윈도우11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구형 윈도우에서는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단축키를 눌렀는데 아무 반응이 없어요. 왜 그럴까요?
A. 가장 흔한 원인은 '한/영 키'가 한글 입력 상태일 때입니다. 일부 단축키는 영문 입력 상태에서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니, 한/영 키를 한번 눌러보고 다시 시도해 보세요. 또한, '클립보드(Win+V)' 기능은 최초 1회 활성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Q. 더 많은 단축키를 배우고 싶어요.
A. 오늘 배운 것들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윈도우의 '설정'에 들어가 '접근성' - '키보드' 메뉴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곳에 윈도우의 다양한 바로 가기 키에 대한 안내가 숨어있습니다.

 

칼퇴를 부르는 윈도우 11 필수 단축키 (이것만 외우자)

 

칼퇴를 부르는 윈도우 11 필수 단축키 (이것만 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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