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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PC 성능 20% 향상시키는 윈도우 11 게임 모드 설정

by 디레인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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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PC 성능 20% 향상시키는 윈도우 11 게임 모드 설정

 

최신 게임을 즐기고 싶은데, 결정적인 순간에 화면이 버벅거리는 현상 때문에 속상하셨나요? 비싼 그래픽카드를 바꾸지 않고도 PC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셨을 겁니다. 놀랍게도 그 해답은 바로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윈도우 11 안에 숨어있습니다.

 

지금부터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윈도우에 내장된 설정 몇 가지만 조절하여 게임 성능을 최대 20%까지 향상시키는 전문가의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는 마치 자동차의 스포츠 모드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PC의 모든 힘을 오직 게임에만 집중시키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게임 모드, 도대체 뭘 하는 기능일까?

 

윈도우 11의 '게임 모드'는 이름 그대로 PC가 게임을 실행할 때, 스스로를 '게임 전용 머신'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이 모드가 켜지면, 윈도우는 "지금부터는 다른 모든 잡일은 잠시 멈추고, 오직 이 게임에만 모든 힘을 집중해!"라고 스스로에게 명령하는 것과 같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인 다른 프로그램이나 윈도우 업데이트 같은 작업들의 활동을 최소화하고, CPU와 그래픽카드의 자원을 실행 중인 게임에 최우선으로 할당해 줍니다. 이를 통해 프레임 드랍 현상을 줄이고, 전반적으로 더 부드럽고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 기능의 핵심 목표이자 해결책입니다.

 

클릭 한 번으로 '게임 전용 모드' 켜기

 

이 강력한 기능을 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단 10초면 충분합니다. 이 간단한 설정 하나가 여러분의 게이밍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첫걸음이 됩니다.

 

먼저 '설정(단축키: 윈도우 키 + I)' 창을 열고, 왼쪽 메뉴에서 '게임' 탭을 선택하세요. 그 다음 나타나는 화면에서 '게임 모드' 항목을 클릭한 뒤, 스위치를 '켬'으로 변경하기만 하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대부분의 PC에서는 이 기능이 기본적으로 켜져 있지만, 혹시 꺼져 있다면 반드시 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짜 비장의 무기, '그래픽 성능' 설정

 

게임 모드를 켰다면,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개별 게임에 대한 '특별대우'를 설정해 줄 차례입니다. 이는 윈도우에게 "다른 게임도 중요하지만, 특히 이 게임을 할 때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줘!"라고 콕 집어 알려주는 과정입니다.

 

'설정 > 시스템 > 디스플레이'로 이동한 뒤, 맨 아래에 있는 '그래픽' 메뉴를 클릭하세요. 여기서 성능을 최적화하고 싶은 게임을 찾아 목록에 추가한 뒤, '옵션' 버튼을 누릅니다. '그래픽 기본 설정' 창이 나타나면 '고성능'을 선택하고 저장하세요. 이는 PC가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을 모두 사용하는 노트북 환경에서 특히 더 극적인 성능 향상을 가져오는 해결책입니다.

 

눈은 즐겁지만, 성능을 갉아먹는 '시각 효과' 끄기

 

윈도우 11은 창이 부드럽게 나타나고 사라지는 등 화려한 시각 효과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보기에는 좋지만, 의외로 적지 않은 시스템 자원을 소모하여 게임 성능에 미세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경주용 자동차가 빠른 속도를 위해 불필요한 장식을 모두 떼어내는 것처럼, 우리 PC도 최고의 게임 성능을 위해 약간의 시각적 양보가 필요합니다.

 

작업 표시줄 검색창에 '고급 시스템 설정 보기'를 입력하여 실행한 뒤, '성능' 섹션의 '설정' 버튼을 누르세요. '시각 효과' 탭에서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하면 모든 효과가 꺼져 가장 빠른 환경이 됩니다. 하지만 글꼴이 깨져 보일 수 있으니,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한 후 바로 아래 목록에서 '화면 글꼴의 가장자리 다듬기' 항목만 다시 체크해 주는 것이 사용 편의와 성능을 모두 잡는 팁입니다.

 

놓치기 쉬운 '전원 관리 옵션' 최적화

 

PC가 가진 본연의 힘을 100% 발휘하게 하려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전력 소모와 성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균형 조정' 모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원한다면, 전기를 조금 더 사용하더라도 성능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드로 변경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어판을 열어 '전원 옵션'으로 들어간 뒤, '고성능' 또는 '최고의 성능(Ultimate Performance)' 항목을 선택하세요. 이는 PC의 CPU가 항상 최대 클럭으로 작동할 준비를 하도록 만들어, 게임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지연 현상을 줄여줍니다. 특히 데스크톱 사용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설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 설정들을 모두 적용하면 정말 체감할 만큼 성능이 좋아지나요?
A. 네, 그렇습니다. 특히 PC 사양이 높지 않거나,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크게 체감됩니다. 프레임이 수십 단위로 오르는 극적인 변화는 아닐지라도, 게임 중 갑자기 화면이 뚝 끊기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크게 줄여주어 훨씬 쾌적하고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Q. '고성능' 전원 옵션을 사용하면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나요?
A. '균형 조정' 모드에 비해 전력 소모가 다소 늘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지 않을 때도 계속해서 최대 전력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므로, 전기 요금이 몇 배로 뛰는 수준은 아닙니다. 게임을 할 때만이라도 최고의 환경을 원한다면 충분히 감수할 만한 트레이드오프이며, 노트북의 경우 배터리 사용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전원을 연결했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이렇게 다 설정했는데도 게임이 느려요. 다른 방법은 없나요?
A. 위 설정들은 윈도우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그래도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가장 먼저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PC 내부에 먼지가 쌓여 온도가 너무 높아져도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니 내부 청소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최후에는 게임 내의 그래픽 옵션을 한 단계 낮추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추가 정보 및 도움이 되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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